내 자녀가  다른사람을 불링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자녀를 양육하다보면 보면 한 번쯤 학교에서  내 자녀가 누군가와 싸움을 했다거나  혹은 다른 학생을 괴롭힌다는 문제로 미팅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때 부모로서는 몹시 당황스럽고 내 자녀에 대한 실망감과 상황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피해학생 부모와 직면했을 때  예상될 수 있는 부분이나 문제의 사안에 대한 학교측의 우려되는 의견 등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지에 더 골몰하게 되는 나머지  미팅을 위한 적절한 준비를 하는데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부모님께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원만한 준비 및 대처의 방향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종종 불미스러운 상황을 초래하는 남자아이들의 경우에 비해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왕따를 시켜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또는 피해상대의 물건을 훔쳐  곤란한 입장에 빠트리는 등의 여러 다른 방법으로  상대를 힘들게 하고픈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내 자녀의 행동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부모로서 나타내는 반응과 태도는 재발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서 일방적으로 화를 낸다거나 꾸중으로 막연하게 재발방지를 기대하기 보다는 부모의 능동적 태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내자녀의 심리적인 부분들에 대해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매우 바람직합니다.  

 

전문상담을 통해 그들만의  힘들고 아픈 감정을 찾아 공감하여 주며, 자신만의 의사표현을 안전하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도우며 한편으로는 마침내 자신이 초래한 상황들을 이성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도움의 과정이 적극적이고 원만히 이루어졌을 때 남을 괴롭히는 행동을 스스로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더 나아가서 잘못된 일을 초래했었던 내 자녀가 남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내적 성장을 기할 가능성이 한층 가까와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