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견인으로서의 인터뷰...

November 25, 2017

 

 

약 2 주일 전, 오클랜드에 있는 장애인을 위한 비영리단체의 인사담당자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인 즉, 제 이름과 전화번호가 그 기관 구직자의 이력서에 후견인/추천인(Referee) 으로 되어 있는데 맞는 지를 물었습니다.  맞다면 그 분에 대하여 몇가지 질문을 해도 좋으냐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화가 온 것에 대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전화가 올 때는 제가 후견인으로 되어 있는 이가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shortlisted가 된 후,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지막 체크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후견인으로서의 인터뷰는 어쩌면 쉬우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큰 민폐를 키칠 수 있기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전에도 같은 유형의 인터뷰를 했고, 좋은결과도 있었지만 항상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난 직장에서 알게된 사회복지 대학생이 저에게 전화로 기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후견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을 때 흔쾌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분과의 짧지 않은 만남을 통하여 그 분의 전문성, 성실함을 자세히 볼 수 있었기에 대답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인터뷰를 통하여

그 분이 사회복지사로서 얼마나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 공동체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인 지...

성숙한 마인드의 소유자이신 지 등등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지난 11월 23일, 목요일 저에게 후견인이 되어 달라는 분으로부터 연락이 와 이제 드디어 취직이 되었노라고 하면서 감사를 했습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뉴질랜드 안에서 사회복지사를 살아가면서, 

업무를 통하여 만나는 적지 않은 클라이언트 그리고 그 가족들과의  만남이 제 삶의 깊은 의미와 기쁨을 줍니다. 

비록 가끔 있는 일이지만, 이런 일을 통해서도 사회복지사로서의 살아가는 제 삶에 깊은 의미를 느낍니다.  후견인으로의 인터뷰가 직장을 구하는 그분 뿐만 아니라 그 분의 가족, 또 가까운 미래에 그 선생님을 통하여 도움을 받게 된 장애자들과 그 분의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사회복지사로서 살아가실 그 선생님께 축하드리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만약 다른 분들이 저의 도움이 필요하면 앞으로도 적극적인 도움을 드릴 계획입니다.  (2017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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