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포스트에 실린 댓글을 보면서...

April 2, 2019

최근 들어서 코리아 포스터에 올리는 제 상담실 광고란 밑에  어떤 한 분이 댓글을 다셨습니다. 그 분은 댓글에  "십년 전인가 .. 이양반 하는 말이 .. 뭐 뇌에서 어떤 물질이 나와서 흥분을 시킨다고 .. 참 상담 하는 사람이 .. 뇌에서 뭔 물질이 나온다고 ..그 명칭도 모르고 ..상담하러 갔더니...에이그... 이양반아 ..아직도 상담하고 있나 ... 그냥 당신 밥벌이나 하시요 .. 남 돕는다는 소리 하지 말고" 라고 적으셨습니다.

 

처음 발견하고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모든 이가 볼 수 있는 인터넷 댓글에 이런 직접적(?)인 다소 격하게 쓰신 그 분에 대한 불편한 마음이 일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당혹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 분이 적으신 문장을 읽고 또 읽으면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제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가 아니라, 상담을 받으시는 그분이 느끼시기에  저의 심리상담이 그 분께 전혀 효과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이지도 않은 것으로 지금까지 기억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얼마나 화가 나셨을까 하는 생각과 그것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화를 지니고 계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그 분께 죄송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이야 어떻게 되었던 간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 속에서 그런 상담을 하게 되었는 지는 알 수 없어도그 분의 마음 안에 자리잡고 있는 저에 대한 불같은 미운 마음이 잘 풀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또 지금까지 같은 문제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다른 분에게 심리상담치료를 받아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 분을 위한 제 상담은 효과가 없었지만 다른 분들의 상담은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박문제방지재단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는 무료 심리상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그곳의 전화번호는 0800862342 입니다.  

 

물론 저에게 전화를 해 주시면 이번에는 잘 들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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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4월 9일 오후에  제가 코포에 올린 글입니다. 

 


천천찬찬  8분전  118.♡.3.140

답변 수정 삭제

Jbjjk 님.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님과 소통하기 위하여 몇자 적습니다. 오늘 코리아 포스트에 님의 댓글의 내용과 알림방의 운영원칙 및 댓글을 포함한 알림방관련 글의 삭제 요건에 대하여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코포 담당자의 말은 님이 적으신 댓글이 규정위반임으로 보여짐으로 지울 수 있다고 구두로 알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님의 올리신 댓글의 내용과 님이 느낀 저 상담 경험에 대하여 교민 독자분들이 미리 인지하는 것이 꼭 나쁘지 만은 않을 것 같아 지금은 그냥 남겨 두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코포에 제안하였습니다. 먼저 제가 님께 이런 식으로라도 소통을 하고 난 다음, 님이 내리시면 감사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오늘(4월 9일)부터 1달 여 정도 님의 소식을 기다려 본 다음, 다시 통화하고 님의 댓글을 내일 것인가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 의도치 않은 표현으로 인하여 님의 마음에 화가 가득찬 것 같아 송구한 마음입니다. 10년과 같은 문제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다른 상담사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님을 위하여 코포 알림방 운영원칙이 있는 링크를 걸어 드렸습니다. 
http://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forum_inform&wr_id=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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